평가
Game design 분야의 고전이라고 해서 사 보았는데, 생각만큼 강한 인상을 받진 못했습니다. 저자가 지나치게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. 또 저자는 우리가 game을 예술로써 접하는 게 아니라, 하나의 유희로써 생각한다는 것을 간과하는 듯합니다. 하지만 몇몇 구절은 충분히 되새겨 볼 만한 부분이었습니다.
인상적인 구절
4쪽:
실제로 게임에서 참여가 의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.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보다 아마추어적인 예술 작품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 큰 만족을 얻는다.
5쪽:
지금까지 일반적인 게임들과 컴퓨터 게임들은 예술 형태로서 그다지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였다. 특히, 컴퓨터 게임은 그런 면에서 볼 때 완전히 미숙한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. 이것은 컴퓨터 게임의 기술이 예술가가 아니라 기술자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이다.
17쪽:
게임에 의해 창조된 세계의 모형은 내부적으로는 완벽하며, 게임 밖의 존재에게 어떠한 언급도 할 필요가 없다. 잘못 디자인된 게임들은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. 이러한 게임들은 규칙에 대한 논쟁을 일으키는데 이는 그 게임 내에서 규칙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.
103쪽:
만약 게임 참여자가 그의 실패를 게임의 어떤 오류나 통제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믿는다면, 그는 좌절하고 그리고 게임이 불공정하고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판단으로 화를 낼 것이다. 또한, 게임 참여자가 그의 실패를 자신의 한계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믿더라도 게임이 초인적인 행동을 기대하거나 필요로 한다고 판단한다면 그는 불공정하고 이길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는 그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. 그러나 게임 참여자가 게임의 실패를 고칠 수 있는 자신의 실수 때문이라고 믿는다면, 그는 게임이 이길 수 있는 것이라고 믿고 게임을 정복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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